
[knews25] 고성군은 8월 4일 오전 10시 부군수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및 가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대응 상황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성군 관계 부서를 비롯해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군부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폭염과 가뭄 대응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과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관기관들은 기관별 전문성과 보유 자원을 활용해 폭염과 가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고성소방서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고성경찰서는 순찰 활동과 연계해 논·밭과 비닐하우스, 축사 등 폭염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는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력 공급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군부대는 필요 시 보유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는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양수저류와 보충급수를 실시하는 등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낮아지는 등 가뭄 상황도 심화됨에 따라 기존 폭염 대응체계와 연계해 가뭄 대응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군은 최근 여러 차례 대책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읍·면을 비롯한 전 부서가 소관 시설과 사업장, 폭염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순찰과 예방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군은 경로당 333개소를 포함한 무더위쉼터 35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늘막 32개소, 쿨링포그 10개소, 살수차 3대 등 폭염저감시설과 장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과 현장 수요에 따라 살수차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허동식 부군수는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가뭄까지 심화되고 있어 행정기관만의 대응이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성군 전 직원과 소방·경찰·군·농어촌공사·한전 등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시간대에는 논·밭 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폭염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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