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양파 육묘 트레이 스팀 소독시설 확대 운영

김성재 기자
2026-08-05 11:17:03




함양군, 양파 육묘 트레이 스팀 소독시설 확대 운영 (함양군 제공)



[knews25] 함양군은 양파 육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해를 예방하고 함양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양파 육묘 트레이 스팀 소독시설’ 2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해 양파 육묘 트레이 스팀 소독시설을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농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장비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파종과 육묘 시기에 집중되는 이용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양파 육묘 트레이는 매년 반복해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세척과 소독이 충분하지 않으면 병원균이 다음 작기까지 남을 수 있다.

특히 시들음병 등은 육묘 단계에서 감염될 경우 정식 후 활착 불량과 생육 불균일을 유발하고 수확기 품질 저하와 저장 중 부패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스팀 소독시설은 고온의 증기를 이용해 육묘 트레이에 남아 있는 병원균과 오염원을 제거하는 시설로 건전한 양파 모종 생산과 초기 병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양파 농사의 성패는 건강한 모종을 생산하는 육묘 단계에서부터 결정된다”며 “스팀 소독시설이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양파 병해 예방과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농가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