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용수 공급 위한 국비 47억 5천만원 확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가뭄대책비 지원, 산림청 살수차 동원”

김성재 기자
2026-08-05 13:10:28




살수차 동원 (경상남도 제공)



[knews25] 경상남도는 지속되는 농업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총 47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긴급 농업용수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4일 기준 도내 평균 농업용 저수율은 39.2%로 평년대비 53.9%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특히 창원, 진주, 김해, 밀양, 거제, 양산시와 의령, 함안, 창녕, 하동, 산청군은 농업가뭄‘경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29일 농식품부를 방문해 가뭄 대비 용수 개발비 최대 지원을 요청했고 30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32억 5천만원을 신청해 4일 최종 확정받았다.

확보한 예산은 살수차 동원, 저수지 준설,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 관정 개발, 양수기 및 급수장비 지원 등 긴급 용수 확보 사업에 투입돼 농업용수 공급 안정과 가뭄 피해 최소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는 산림청과 협조해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밀양시에 산림청 산불진화차량 22대를 투입할 예정이며 각 시군은 가용 예산을 활용해 급수차를 동원하는 등 긴급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기상이변으로 심각해지는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밀양시 무안면과 초동면 일대 양수펌프 및 관로 설치를 위한 사업비 21억원과 도내 관정 설치를 위한 사업비 77억원을 농식품부에 추가 건의했다.

류해석 경남도 농정국장은“확보한 국비와 특별교부세를 신속히 투입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뭄으로 인한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추가로 건의한 국비도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뭄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