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학생, 더 이상 놓치지 않는다"…구미교육지원청,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공식 출범

교육·복지·경찰·지자체 협력체계 본격 가동…학생 한 명 한 명 위한 '촘촘한 맞춤형 안전망' 구축

김성재 기자
2026-08-05 18:53:21

 

사진=구미교육지원청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지난 5일 학생 개개인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위원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학생들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통합 안전망 구축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는 민병도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학교, 지역 유관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지원 대상 학생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개입 체계 구축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수립 및 추진 상황 점검 ▲지역 교육·복지 자원 연계 및 기관 간 협력 강화 ▲학생 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항 심의 등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예방과 지원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민병도 교육장은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학습 문제뿐 아니라 정서·심리·가정·경제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학교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각 기관을 대표해 참여해 주신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교육·복지·행정·치안 분야의 유관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교육·복지 자원을 적극 연계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