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딸기산업의 미래, 진주에서 길을 찾다

농촌진흥청 주관 중앙·지방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김성재 기자
2026-08-06 09:38:01




대한민국 딸기산업의 미래, 진주에서 길을 찾다 (진주시 제공)



[knews25] 지난 4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국립딸기연구센터 건립 관련 중앙·지방 현장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딸기연구소 건립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딸기산업 발전과 국가·지방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국립경상대학교, 농업인단체,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병해충 증가, 스마트농업 확산, 수출 경쟁력 강화 등 딸기산업이 직면한 현안과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들은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 국가 단위 병해충 예찰체계 구축, 우량·무병묘 생산기술, 디지털육종, 저장·유통·수출기술 개발 등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현장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국가와 지방이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성과와 기술이 농업 현장에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딸기는 국내 과채류 생산액 1위의 대표 시설원예 작목이자 K-농산물 수출을 이끄는 전략 품목이다.

경상남도는 전국 최대 딸기 생산지이며 진주시는 전국 최대 딸기 수출 주산지로 생산·육묘·선별·저장·유통 기반이 집적돼 있어 국가 연구성과를 현장에서 실증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조해숙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가와 지역, 연구기관, 농업인이 함께 소통하며 대한민국 딸기산업의 미래를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의견이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