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는 6일 산내면 호박소 일원에서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단비와 풍년을 기원하는 기우제를 봉행했다.
이번 기우제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과수 생육 부진과 농업용수 부족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날 안병구 밀양시장도 기우제에 참석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단비와 풍년을 기원하며 가뭄 극복의 뜻을 함께했다.
기우제가 열린 호박소는 예로부터 가뭄 때마다 비를 기원하던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다.
계속된 가뭄으로 호박소의 물줄기마저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가운데 참석자들은 메마른 들녘에 단비가 내려 농작물의 피해가 줄어들고 풍년이 찾아오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김건수 회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기우제가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시원한 단비가 내려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지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인 이번 기우제가 가뭄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밀양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용수 확보와 농작물 피해 예방 등 가뭄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가뭄 현장을 점검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저수지와 양수장 운영 상황 확인, 농업용수 확보, 긴급 용수 공급 등 현장 중심의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knews2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