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거창군은 최근 모 언론에서 보도한 ‘거창서 독사 물린 60대, 해독제 없어 200Km 돌고 돌아 4시간 만에 진주서 치료.
지역의료 공백 민낯’ 기사와 관련해 관내 의료기관에 독사 해독제가 없어 응급처치가 불가능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사실관계를 7일 밝혔다.
현재 거창적십자병원과 에스지서경병원은 살모사 항독소제를 상시 비축하고 있으며 독사 물림 환자 발생 시 즉시 투여가 가능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해독제가 없어 치료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응급의료체계에서는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번 조치 또한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조치는 정상적인 진료 절차였다고 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독사 물림 환자의 치료는 항독소제 보유 여부만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와 중증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군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독사 물림 사고는 여러 건 발생했으며 현재도 관내 의료기관에서 독사 물림 사고로 항독소 치료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뱀에 물렸을 경우 △ 환자를 눕혀서 안정시킨 뒤 움직이지 않게 할 것 △ 물린 곳에서 5 ~ 10cm 위를 압박해 묶기 △ 상처를 절개하거나 독을 뽑아내는 등의 민간요법은 하지 말 것 △ 몸을 고정시키고 손상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기 △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과 같은 응급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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