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봉 청도군의원 “가뭄에도 걱정 없는 물 공급 체계 구축해야”

5분 자유발언 통해 정수시설 확충·노후 관로 교체·군민 참여형 절수대책 마련 촉구

김성재 기자
2026-08-07 17:49:08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의회 김규봉 의원은 최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어떤 가뭄이 찾아와도 군민들이 물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수자원 관리 인프라 확충에 예산과 행정력을 최우선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가뭄과 단수 우려 상황을 언급하며 “기후위기로 인해 가뭄과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의 임시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물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정수장 처리 용량 확대와 노후 상수도 관로 교체를 포함한 ‘장기적 기후위기 대응 종합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그는 “이미 운문정수장의 처리 용량 한계가 드러난 만큼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정수 시설 확충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수도관으로 인해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누수를 줄이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며 “어렵게 확보한 수자원이 단 한 방울도 낭비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관로 정비와 관리 체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군민과 함께하는 수자원 보존 대책 마련도 제안했다.

그는 “단수 우려 상황과 수자원 현황을 군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군민 참여형 절수 대책과 비상 매뉴얼을 구축해야 한다”며 “마을 방송, SNS, 문자 알림 등을 활용해 물 수급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공공기관 절수 선도와 절수형 기기 보급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물은 군민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떠한 군정 성과도 군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단수 위기 상황을 청도군 수자원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집행기관은 더 이상 임시방편에 의존하지 말고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향적이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청도군의회도 군민의 안전과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과 정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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