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장에 울려 퍼진 태극기 물결…광복의 감동, 군민 가슴에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 광복절 앞두고 태극기·부채 나눔 캠페인…“선열의 희생, 오늘의 애국심으로”

김성재 기자
2026-08-14 12:24:19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청도시장 일대가 태극기의 물결로 물들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이날 청도시장을 찾은 군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및 부채 나눔 캠페인’을 펼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손영우 청도군의회 의장, 조인제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태극기와 부채를 건네고, 광복절을 맞아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군지회는 이날 ‘나라·경북·청도 사랑’의 마음을 담아 대형 태극기 200개와 손부채 300개, 홍보 전단 500장을 준비해 군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단순히 태극기를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게양 위치와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힘을 쏟았다.

시장에 나온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캠페인에 관심을 보이며 태극기를 받아 들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어진 현장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청도군 사랑의열매 봉사단은 시원한 생수 500개를 지원해 참여자와 시장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조인제 회장은 “우리가 오늘 누리는 평범한 일상은 선조들의 눈물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오늘 나눈 국기가 각 가정에서 펄럭일 때마다 그 숭고한 애국정신이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권현 군수는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선열들의 용기를 기억하며 뜻깊은 자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온 마을마다 펄럭이는 태극기가 우리 군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되어, 더 희망찬 청도를 향해 도약하는 원동력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진=청도군

광복절을 앞두고 청도시장에 울려 퍼진 ‘나라 사랑’의 목소리는 태극기 한 장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겼다.

매년 8월 15일을 앞두고 거리로 나서 태극기를 나누며 광복의 의미를 알리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의 꾸준한 활동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오늘의 살아있는 애국심으로 이어주는 소중한 가교가 되고 있다.

청도시장 곳곳에 힘차게 펄럭인 태극기처럼, 광복의 감동과 나라 사랑의 마음도 군민들의 일상 속에 오래도록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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