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 이서면이 100번째 생일을 맞은 지역 어르신을 찾아 장수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서면은 지난 14일 이서면 대곡2리에 거주하는 김갑덕 어르신(1926년생)의 100세 생일을 맞아 자택을 방문해 장수축하금 100만원과 장수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을 전달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녀들이 정성껏 마련한 생일 점심 자리에는 지역 주민들도 함께해 100년의 세월을 살아오며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김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민들은 어르신의 백수(百壽)를 한마음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편안한 날들이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한 이날의 자리는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한 어르신이 걸어온 100년의 삶을 지역사회가 함께 기리고 감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청려장은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명아주로 만들어 가볍고 단단한 청려장은 예로부터 장수한 어르신에게 드리는 지팡이로 전해져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전달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100년이라는 긴 세월을 건강하게 살아오신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