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 윈드오케스트라, 전국 무대서 금빛 선율

제9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 고등부 금상 수상…“다음 무대 향해 다시 도전”

김성재 기자
2026-08-18 16:45:03

 

사진=김천교육지원청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김천중앙고등학교(교장 서경)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3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천중앙고 윈드오케스트라는 ‘March Blue Spring’과 ‘The Witch and the Saint’ 를 연주해 참가팀 가운데 뛰어난 음악성과 완성도를 선보였다.

특히 고등부 참가팀 중 유일하게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90점대의 고른 평가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학생들은 전국대회를 앞두고 여름방학에도 학교에 모여 파트별 연습과 합주를 꾸준히 이어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개인의 연주 실력뿐 아니라 서로의 소리를 듣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책임감, 배려의 태도를 키웠다.

김천중앙고 윈드오케스트라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정규 동아리로 운영되며,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예술동아리 운영 사업과 김천시청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개인 부담 없이 전문 강사진의 악기별 레슨을 받고 학교 악기를 활용하는 등 공교육 안에서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경험하고 있다.

동아리장 고윤아(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방학 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기보다 연주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후회 없는 연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경 교장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합주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방법까지 배워가고 있어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김천교육지원청

김천중앙고 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는 2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를 목표로 다시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적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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