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학습코칭단 전문성 강화로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박차

느린 학습자·난독 위험학생 이해부터 현장 지도까지…문경·상주 학습코칭단 22명 역량 강화

김성재 기자
2026-08-20 18:30:38

 

사진=문경교육지원청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진선)은 8월 20일 문경·상주 지역 학습코칭단 2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단의 학생 이해와 지도 역량을 높이고, 2학기 학생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만나는 느린 학습자와 읽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학습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실천적 지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전에는 창원대학교 최진오 교수가 ‘느린 학습자 이해와 지도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최 교수는 느린 학습자의 인지적·정서적 특성과 학습 및 학교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을 살펴보고, 학생의 개별 특성에 따른 지도 방법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오후에는 청주교육대학교 정종성 교수가 ‘난독 위험학생의 발견부터 지도까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학생의 읽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난독 위험 여부를 이해하는 방법을 비롯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과 지도 방안을 살펴보며 학습코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2학기 학습코칭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고민과 사례를 공유하고, 학습코칭단이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습코칭단은 학생의 학습 부진을 단순히 학업 성취도의 문제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학생의 발달 특성과 학습 과정, 정서적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진탁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학생의 학습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생에게 필요한 도움을 적절한 시기에 제공하는 것이 학습코칭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코칭단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져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는 촘촘한 기초학력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습코칭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와 현장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배움을 돕는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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