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석전중학교(교장 권정인)는 지난 8월 21일(금) 석송관에서 전교생 23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박으로 인한 일탈과 학교폭력, 자해·자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김○○ 학생은 “한 중학생이 도박 때문에 500만 원을 잃었다는 뉴스를 봤다”며 “아주 큰돈인데도 도박 중독이 금전에 대한 정상적인 감각까지 마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무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사는 “도박과 흡연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청소년들에게 예방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권정인 교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반드시 전문가와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도박에 관심을 갖지 않도록 보호하고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박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미리 알려주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석전중학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사이버 도박을 비롯한 각종 중독 위험에 경각심을 갖고,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교사와 보호자, 전문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