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새 보건소 개소 ‘초읽기’…공정률 94% 막바지 점검

박권현 군수, 신축 보건소 현장 찾아 시설·안전관리 집중 점검…10월 20일 공식 개소 예정

김성재 기자
2026-09-01 14:04:09

 

사진=청도군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이 군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 보건소 개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군수 박권현)은 지난 31일 오는 10월 개소를 앞둔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사업 현장을 찾아 시설 전반과 공사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총사업비 349억9천만원이 투입돼 화양읍 청화로 47, 구 군민·운경회관 부지에 건립 중인 신축 보건소의 인테리어 및 내부 마감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이용객 동선과 편의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축 보건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442㎡, 대지면적 3,449㎡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94%로, 연내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도군은 오는 9월 중 준공 절차를 마무리한 뒤 입주 청소와 행정망·통신설비 이전 설치, 의료장비 및 가구 반입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전산 및 의료장비 최종 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10월 20일 공식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새 보건소는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주민 이용 편의와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춘 지역 보건의료 거점으로 조성된다.

주민들의 방문이 가장 많은 1층에는 어르신과 어린이 등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공간과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일반·한방·치과 진료실을 비롯해 예방접종실, 수유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소아청소년과 등을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검진부터 진료까지 이동에 따른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산부인과와 물리치료실, 그리고 새롭게 문을 여는 통합건강상담센터가 들어선다.

통합건강상담센터에서는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상담과 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체계적인 원스톱 통합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3층은 행정 및 사무 공간 중심으로 구성되며, 4층에는 주민들이 직접 건강 정보를 접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험전시관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감염병대응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농업인재활센터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화된 보건의료 인프라도 갖출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박권현 청도군수는 관계자들에게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안전관리와 이용자 편의를 거듭 강조했다.

박 군수는 “신축 보건소는 현대화된 시설과 전문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보건·복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 준공 시점까지 철저한 시공과 안전관리는 물론, 개소 이후 군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한 치의 불편함도 없도록 시설과 운영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군은 새 보건소가 본격 운영되면 진료 기능뿐만 아니라 예방과 건강관리, 재활, 정신건강,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한층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 공식 개소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와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청도군. 새롭게 문을 열 보건소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 건강지킴이’이자 청도 보건의료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