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남부지방산림청이 산림 분야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8월 28일 이후 이어진 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천군과 안동시 일대 강수 집중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예천지역 누적강수량은 248.5mm, 안동은 152.0mm를 기록하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지역의 지반 약화와 산사태, 낙석 등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산불피해지와 산사태 예방사업지, 임도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배수로가 빗물을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는지 살피고, 산사태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한편 낙석과 붕괴에 대비한 안전시설물의 설치·관리 상태까지 세밀하게 점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와 함께 산불피해지와 민가 주변 임도 등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은 물론, 유아숲체험원 등 국민들의 이용과 관심이 높은 시설물을 집중점검 관리 대상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집중점검 관리 대상지는 총 380개소로, 산사태취약지 114개소와 민가 주변 임도 184개소 등이 포함돼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호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에는 신속한 사전통제를 실시하고,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도 빈틈없이 유지할 계획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산불피해지와 산사태 취약지 등 산림 분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위험이 확인될 경우 신속한 사전통제와 응급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