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 연기·냄새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 실시

경유 대신 물 사용

김성재 기자
2026-09-04 07:40:08




경상북도 봉화군 군청



[knews25] 봉화군보건소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부터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기존에 실시해 오던 가열연막소독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가열연무소독으로 실시하고 있다.

물과 친환경 확산제를 희석해 소독하는 가열연무소독 방식은 기존의 연막방식에 비해 유해 물질 발생이 적고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도 살충력은 훨씬 높아 위생해충에 대한 방역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막소독은 경유와 살충제가 희석된 상태로 가열해 분사하기 때문에 매연과 냄새가 강해 주택단지나 보행자에게는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연무소독은 깨끗하면서도 살충제 잔류효과가 뛰어나 해충방제에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에서도 연막소독이 환경과 인체에 대한 위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제돈 봉화군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연막소독에 익숙해져 있어서 연기와 냄새가 사라진 연무소독으로 방역할 때 장비가 고장난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주민들에게 해가 되지 않으면서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전환한 만큼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통해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