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성영화제, 한여름 밤 영화로 물들다 9월 12일 사천체육관서 단편영화·본영화 상영, 체험부스 운영

김성재 기자
2026-09-04 10:05:31




사천읍성영화제, 한여름 밤 영화로 물들다 9월 12일 사천체육관서 단편영화·본영화 상영, 체험부스 운영 (사천시 제공)



[knews25] 역사와 감동이 함께하는 가을밤, 사천시 사천읍이 영화와 다채로운 체험으로 물든다.

사천읍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9시까지 사천체육관에서 ‘2026년 사천읍성영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주민들이 영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타로 체험과 염색 체험 등 모두 7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문을 연다.

이어서 오후 6시부터 55분 동안 사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모음이 상영된다.

오후 7시부터는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왕과 사는 남자’를 상영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영화 관람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종은 조선 6대 왕으로 12세에 왕위에 올랐으나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로 유배돼 생을 마감한 왕으로 역사에 기록돼 있다.

사천읍주민자치회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읍성은 임진왜란 당시 정기룡 장군과 조선군이 승리를 거둔 역사적 장소인데, 현재 충혼탑, 침오정, 산성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안성조 회장은 “사천읍성영화제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리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과 영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