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들어서자 황금빛 물결”…매전면 해바라기 ‘활짝’

푸른 산과 하늘 사이 1,020㎡ 꽃밭 장관…도로변 유휴공간이 여름 대표 경관으로

김성재 기자
2026-09-04 13:02:10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일원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꽃을 피웠다.

푸른 산과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루며 매전면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청도군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 매전면 초입이 노란 해바라기 물결로 물들었다.
푸른 산 능선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꽃밭이 청명한 여름 하늘과 어우러지며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과 시선을 붙잡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이 만개하면서 매전면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꽃밭은 매전면 동산리 430-11 일원 약 1,020㎡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매전면은 지난 6월 해바라기를 파종한 뒤 무더위 속에서도 잡초 제거와 관수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며 꽃밭을 가꿔왔다.

그 정성에 보답하듯 꽃밭에는 수많은 해바라기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노란 꽃송이들이 초록 잎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바람이 불 때마다 꽃밭 전체가 물결처럼 일렁이는 모습은 마치 산자락 아래 황금빛 바다가 펼쳐진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꽃밭 뒤로 이어지는 짙푸른 산 능선과 쪽빛 하늘, 하얀 구름이 해바라기와 한 폭의 풍경화를 이루면서 매전면 진입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전면은 이번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통해 활용도가 낮았던 도로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한편,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쉼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영배 매전면장은 “면소재지 진입로를 따라 화사하게 피어난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길 바란다”며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기분 좋은 추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과 매전면은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과 도로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계절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