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친구도 소중한 친구예요”

영주남부초병설유치원, 인형극으로 배우는 장애인식교육…‘다름을 존중하는 마음’ 키워

김성재 기자
2026-09-04 14:00:52

 

사진=영주교육지원청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은숙)은 9월 4일(금) 유아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기르기 위한 장애인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장애를 어렵거나 낯선 것으로 여기기보다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생활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유아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해 준비한 인형극 ‘달려라 몽키야’는 교육에 대한 유아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유아들은 인형극 속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이고,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극을 관람한 유아들은 “나와 다른 친구도 소중한 친구”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마음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 보았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인형극의 내용을 되돌아보며 장애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은 장애를 단순히 ‘다른 것’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모습과 특성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럽고 소중한 일임을 경험했다.

박은숙 원장은 “유아들이 인형극을 통해 장애를 어렵거나 특별한 것으로 바라보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유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는 다양한 인성·장애인식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