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중, “생명은 소중해요” 하굣길 생명존중 캠페인 펼쳐

마음보살핌 특별주간·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김성재 기자
2026-09-04 14:19:16

 

사진=포항교육지원청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장흥중학교는 9월 3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안심마을 연계 하굣길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보살핌 특별주간 운영과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힘든 순간에는 혼자 고민하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교직원은 물론 또래상담부와 학생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하교 시간이 되자 학생들은 학교 앞에 모여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생명존중 메시지가 담긴 구호를 외쳤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힘들 땐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등 학생들의 목소리가 하굣길에 울려 퍼졌고, 현수막과 홍보물품을 활용한 캠페인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홍보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전문 상담기관과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도 안내했다.

특히 또래상담부와 학생회 학생들이 캠페인의 주체로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고 생명존중의 의미를 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을 하니 작은 관심과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의 마음을 잘 살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흥중학교 홍오식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주변 친구들의 어려움에도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힘든 순간에는 혼자 고민하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마음건강 교육과 상담활동을 추진하며, 학생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학교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