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일자리로 잇는다…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 출범식’ 개최

김성재 기자
2026-09-07 07:11:49




부산광역시 시청



[knews25] 부산시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내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산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부·울·경 초광역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예정이다.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는 부·울·경 협력을 구체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실현하는 실질적인 초광역 협력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울산·경남은 조선·자동차·기계 부품 등 주력산업을 공유하고 있으며 기업과 인재의 이동도 행정구역을 넘어 이루어지는 등 산업과 고용, 생활이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활권이다.

이에 세 시도는 개별 지역 단위의 일자리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 지역이 가진 산업과 인재, 기업의 역량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하고 공동의 일자리 문제에 함께 대응해 나간다.

특히 인재 유입과 정착, 광역 출퇴근 및 취업 지원, 미래인재 양성, 기업 간 협력 등 지역 간 연계가 필요한 분야를 공동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부·울·경 협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광역이음프로젝트에는 2026년 총 1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재이음·정주이음·미래이음’ 3개 프로젝트, 7개 세부사업을 시작으로 4년간 추진된다.

‘인재이음’은 수도권 등의 청년 인재가 부·울·경 주력산업 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초기 정착과 자산 형성을 돕고 권역 내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광역 통근하는 청년 인재에게도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정주이음’은 부·울·경 간 광역 출퇴근 근로자를 지원하고 초광역 단위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편리하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한다.

‘미래이음’은 부·울·경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간 공동연구와 생산·공급망 등 협력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출범식에 이어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 와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 기업과 인재를 연결한다.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에는 부·울·경의 공통 산업군인 조선·자동차·기계 부품 분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하며 부·울·경 이공계 졸업자와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대기업 홍보관, 기업 채용관, 초광역 고용서비스관, 헤드헌팅 특별관, 취업지원관, 정주지원관 등을 마련해 구직자에게는 지역을 넘어 보다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와 동시에 개최해 부·울·경 주요 산업과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기업 100여 개사와 인재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 일자리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 지역이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 정책포럼’을 개최해 중앙과 지역의 전문가들이 초광역 일자리정책의 발전 방향과 향후 부·울·경 간 협업 과제를 논의한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울산·경남은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산업과 인재, 일자리와 생활이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활권이다. 이번 광역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넘어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일자리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넘어 부·울·경이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로 함께 성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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