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체류형 해양관광시설 조성, 원도심 활성화,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도시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사천시 도시건설국은 제5차 릴레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도시과, 건축과, 건설과, 도시재생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14개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미래를 선도하는 우주항공 강소도시 구현 △안심 주거환경과 신뢰받는 건축행정 실현 △시민중심의 안전한 건설행정 추진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가능한 공간재생 △깨끗하고 안전한 물, 건강한 미래로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도시과는 변화된 지역 여건과 정책 방향을 반영한 ‘2040년 사천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사천시 전역 398.78㎢를 대상으로 2028년까지 진행되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새로운 도시 여건을 반영해 장기적인 도시공간 구조와 발전 방향을 마련한다.
시는 주민계획단 운영과 각종 심의, 주민 의견 청취 등을 거쳐 2028년 8월 결정·고시 및 지형도면 고시할 계획이다.
향촌동 남일대 유원지 일원에는 호텔과 리조트, 워케이션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을 갖춘 체류형 해양관광 시설이 조성된다.
총사업비 3645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의 남일대리조트 건립사업과 ‘남일미래 남일마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
지역활력타운은 2028년, 호텔과 리조트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우주항공청이 자리 잡은 용현면 일원에는 주거·산업·교육·연구·관광·휴양 기능이 결합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시는 2026년 9월 경상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하고 2027년 6월까지 개발계획 수립·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중심으로 주거·생산·교육·관광·휴양 기능이 결합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로 도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분야에서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시는 컨테이너 구조의 농막을 설치하려는 시민을 대상으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에 필요한 배치도와 평면도를 무료로 작성해 주고 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60건의 무료 도면 작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불법 건축물을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잔액 5000만원 한도에서 납부 이자의 3% 이내, 연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의 기간 중 납부한 이자에 대해서만 지원 여부를 검토한다.
올해는 220세대가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50여 세대를 선정해 10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건설과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기반 확충에 집중한다.
노후화된 새신수도호를 대신할 100톤 규모의 차도선 1척을 2027년까지 건조한다.
사업비는 42억원이다.
새 선박은 각종 검사와 시운전을 거쳐 2027년 8월 인도되며 같은 해 9월 취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서주민과 방문객의 해상교통 안전성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포동 일원에는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5 70면 규모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조성한다.
시는 도심 내 건설기계 불법주기에 따른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7년 1월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용현면 송지리 일원에서는 총사업비 256억원을 투입해 2.58㎞ 구간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교량 3개소 재설치와 보축 정비 등을 통해 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를 회복하고 자연 친화적인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2026년 9월 착공해 2029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28개소, 소하천 125개소 등 총 155개 하천을 대상으로 제방 정비, 퇴적토 준설, 시설물 안전점검과 불법행위 단속을 지속해 재해 예방과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정주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사천읍 원도심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지·산·학 글로컬 현장 캠퍼스’를 조성한다.
글로컬 라운지, 로컬스테이, 공용주차장, 테마형 보행로 등을 마련하고 우주항공청, 지역대학 및 해외 대학과 연계한 드론·인공지능·뉴스페이스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천읍과 정동면, 용현면, 곤양면, 곤명면에서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29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사업을 추진한다.
행정문화복합센터와 어울림문화센터,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별 생활거점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
선구동과 동서금동 일원의 망산공원지구에는 2030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한다.
생활활력 가로길과 보행길을 정비하고 늘봄인생 돌봄마루와 아이누리 배움마루, 마을마당 등을 조성한다.
집수리와 빈집·골목 정비도 병행해 노후 주거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도 속도를 낸다.
용강동에는 총저수용량 1만㎥ 규모의 통합배수지를 건설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5%로 2026년 9월 시설물 합동점검을 거쳐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지역 고지대의 출수 불량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금동과 벌용동, 향촌동 일원에서는 총사업비 303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6.865㎞를 정비하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의 배수 용량이 확대돼 상습 침수로 인한 주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규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들은 사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과 생활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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