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난사고 긴급대책 회의 개최 및 문경 현장 점검 실시

김성재 기자
2026-09-07 14:09:34




경북도, 수난사고 긴급대책 회의 개최 및 문경 현장 점검 실시 (경상북도 제공)



[knews25] 경상북도는 9월 5일 울진군 수난사고로 4명이 사망함에 따라 9월 6일 김상철 안전행정실장 주재로 물놀이 관계기관·시군 부단체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어 문경 지역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9월에도 이상고온으로 계곡·하천 등 수상안전 취약지역 이용객이 이어지는 만큼, 사고를 계기로 수상안전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오전 사회재난과·소방본부·해양레저관광과와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열어 시·군별 수상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울진군 수난사고 대책, 취약지역 안전관리, 안전요원 배치·순찰·출입통제 현황, 사고 발생 시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다.

도는 안전요원 배치 지역을 재확인하고 안전사각지대 순찰·출입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재점검하도록 시·군에 주문했다.

김상철 안전행정실장과 최정애 안전기획관은 문경시 농암면 쌍용계곡 사우정 물놀이 관리지역을 찾아 김학홍 문경시장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안전요원 배치와 구명환·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관리상태, AED 사용법을 확인하고 타 시·군에도 AED 확충을 주문했으며 방문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경상북도는 하천·계곡·연안 등 취약지역 현장 예찰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9월 중 자체 점검을 추가 시행하는 한편 특별교부세로 안전요원 연장 배치와 안전장비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울진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수난사고를 계기로 도와 시·군의 수상안전관리 전반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것보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군에서는 수상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안전요원 배치, 출입통제 등 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발견되면 즉시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상북도는 현장 중심의 점검과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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