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택) 영주유아체험센터는 지난 9월 5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와 조부모 가족 40가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가족이랑 놀면, 더 재밌DAY - 조부모·손자녀 놀이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웃고 뛰놀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세대 통합형 가족 놀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회당 20가족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조부모와 유아가 함께 놀이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고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핵가족화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조부모의 양육 참여를 격려하고 유아들에게는 가족의 사랑 속에서 다양한 놀이와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영주시 소재 공연단인「세로토닌 예술단]이 등장해 흥겨운 사자 탈춤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힘찬 북소리와 역동적인 사자춤이 펼쳐지자 유아들은 눈을 반짝이며 공연을 지켜봤고,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춤사위를 따라 하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행사장 곳곳에 울려 퍼졌다.
사자 탈춤은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집안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벽사(辟邪)의 의미"를 지닌 전통문화로, 이날에는 가족 모두가 유아들의 건강과 행복, 장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그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에 이어진 체험 활동도 풍성했다.
유아들은 조부모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탈을 만들고, 전통 선비를 상징하는 "갓 만들기"에도 참여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마당에서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팀을 이뤄 '고무신 던지기'를 하며 마음껏 웃고 뛰었으며, 실내에서는 다양한 가족 놀이가 이어졌다.
특히 폴라폴라 가족사진 촬영에서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참가 가족들은 이날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게 됐다.
이용택 교육장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손을 맞잡고 전통 사자춤을 따라 추고 함께 놀이를 즐기며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따뜻한 가족의 사랑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주유아체험센터를 통해 다채롭고 내실 있는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유아체험센터는 앞으로도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놀이를 통한 배움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