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을 둘러싼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4일 거연리 주민들과 함께 경주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환경기초시설 운영 현황과 처리공정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시설을 직접 보고 운영 실태와 처리 과정을 확인함으로써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줄이고, 시설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거연리 주민을 비롯해 청도군 환경산림과와 물관리사업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주 에코물센터에서 실제 시설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폐수 처리 과정과 시설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시설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떤 관리가 이뤄지는지 직접 확인하면서 환경기초시설의 기능과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현장을 둘러본 주민들은 시설의 규모와 운영 방식, 처리공정 등에 관심을 보이며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이어가는 등 적극적으로 견학에 참여했다.
이어 감포항 해수친수공원으로 이동해 환경기반시설과 친수공간이 지역의 생활환경과 관광자원으로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도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시설 방문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확인하는 현장 중심 소통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정이 사업의 필요성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타 지자체의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기초시설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충분한 설명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타 지자체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실태와 처리공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궁금증을 함께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꾸준히 소통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환경기초시설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