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승강기밸리 재도약 위한 TF팀 본격 출범

특구 컨설팅 중간보고회 개최, 현장 의견 모아 위기 돌파 해법 모색

김성재 기자
2026-09-08 15:50:08




거창군, 거창승강기밸리 재도약 위한 TF팀 본격 출범 (거창군 제공)



[knews25] 거창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승강기 산업 산·학·연·관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승강기밸리 TF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승강기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TF 팀은 최근 실물경제 위축과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승강기업체의 매출과 수주가 감소하고 신규 기업 유치와 투자도 둔화되는 등 승강기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이어짐에 따라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TF 팀에는 승강기안전기술원,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행정기관 등 산·학·연·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시험·인증, 공동마케팅, 인력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 거창승강기밸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과제를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은 TF팀이 단순한 자문기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해 기업과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실무형 추진체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글로벌스퀘어 오성진 컨설턴트와 함께한 ‘거창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도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특구의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산업 활성화를 가로막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승강기 수요 감소, 기업의 연구개발과 판로 개척 어려움,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 특구사업의 실효성 제고 등 현장의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거창승강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특구 발전전략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금 승강기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산·학·연·관이 힘을 합친다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TF팀이 문제점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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