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보건소가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현장 의료대응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청도군은 지난 9일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청도군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250명이 참가해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한 의료대응 역량 등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평상시 재난에 대비해 편성·운영되며,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환자 분류와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현장 의료대응의 최전선에서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조직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 이송 ▲현장 대응의 신속성 ▲상황 판단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청도군보건소는 대회를 앞두고 한 달 동안 반복적인 도상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실전 대응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재난 상황별 역할과 임무를 반복적으로 숙지하고, 다수사상자 발생 시 각 반원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을 거듭했다. 그 결과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경진대회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선보이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진대회 성적을 넘어, 평소 철저한 대비와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한 달간 구슬땀을 흘리며 실전처럼 훈련한 신속대응반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속대응반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청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