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택)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일원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위한 ‘함께 있어 행복을 잇는, 마음 더하기 경주 여행’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직원 등 71명이 참여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경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첫날 영주시민운동장에 집결해 안전교육을 받은 후 경주로 이동했다. 이후 황리단길 체험을 시작으로 국립경주박물관 관람, 플래시백 계림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이어갔다.
저녁에는 숙소인 더케이호텔에서 ‘마음 나눔 보드게임’활동을 진행했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며,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대화와 웃음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양예술교육센터에서 아차차 전시와 스누피 전시를 관람하고, 세심마을로 이동해 삼색칼국수와 오란다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가족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했으며, 캠프 전 일정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웃으며 가족 간 정서적 거리를 한층 좁혔다.
특히 이번 캠프는 71명이 함께하는 일정임에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보호자들의 세심한 참여 속에 이동·체험·숙박 등 전 과정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운영됐다. 보호자들은 체험활동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하며 안정적인 캠프 운영은 물론, 자녀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는 바쁜 일상 때문에 아이와 온전히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가족이랑 같이 만들기 체험도 하고 미디어아트도 구경해서 재미있었고, 경주에서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용택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가족의 건강한 유대감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