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본 나라대학교와 교류 20주년 기념 국제 학술 행사 성료

김성재 기자
2026-09-11 13:42:43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제공)



[knews25]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일본 나라대학교와의 학술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Past 20 Years, Next 20 Years : 유산으로 잇는 사람, 지식,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전통문화대 K-Heritage 국제센터가 주최하고 일본 나라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념행사로 학생·교원 교류와 공동연구, 현장 실습 등 문화유산 분야 전반에서 이어 온 그간의 교류 성과를 함께 되짚고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발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동시통역이 제공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주제별 학술발표, 교환학생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경환 총장이 ‘함께한 20년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이마즈 세츠오 총장이 ‘나라와 부여, 하나의 캠퍼스를 향해’를 주제로 양 기관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살펴보는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양교 교환학생 경험을 지닌 연구자들이 문화유산 보존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학술발표를 이어갔다. △ 아라키 나루토 아이치현 매장문화재센터 조사연구원은 ‘미지정 석조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진단활동’을 주제로 나고야성 내 단바라고분 석관식석실의 비파괴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 장자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문관은 ‘다자협력 틀에서의 문화유산 공적 개발 원조 : 한-가나 문화유산 기후변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다자협력 기반의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교환학생 발표에서는 최근 양교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소개했다. △ 박해준 보존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문화유산을 새로운 현장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나라대 교환학생 시절 보존과학 실습과 현장 경험을 전했으며 △ 원서진 리움미술관 보조연구원은 ‘교류 속에서 만난 사람과 문화’를 주제로 교류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성장의 의미를 나눴다.

마지막으로는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장을 좌장으로 ‘다음 20년, 지속가능한 협력을 함께 모색하다’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상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이와토 아키코 나라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양교 교원과 발표자들이 참여해 향후 20년의 협력 과제와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나라대학교와 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를 아우르는 상호 협력을 한층 심화해 나갈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여러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교류 기반을 넓히고 대학의 글로벌 협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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