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19회 신사임당 얼 선양 어린이 백일장 및 초충도 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강릉시는 13일 명주예술마당에서 「제19회 신사임당 얼 선양 어린이 백일장 및 초충도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고, 신사임당의 예술혼을 이어받은 지역 어린이들의 문학적·예술적 재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재 기자
2026-09-14 07:09:28




강릉시, 제19회 신사임당 얼 선양 어린이 백일장 및 초충도 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강릉시 제공)



[knews25] 강릉시는 13일 오후 1시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사)율곡연구원 사임당 21 주관으로 ‘제19회 신사임당 얼 선양 어린이 백일장 및 초충도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앞서 9월 5일 강릉오죽한옥마을 사물재 마당에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본 대회에서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문학적 소질을 발휘한 어린이들을 시상하고 미래 세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다원 학생의 산문 ‘소중한 생명’은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매개로 생명의 소중함을 동식물과 미물에까지 확장해 바라본 수작으로 꼽혔다.

심사위원단은 “인간 중심적 잣대를 벗어나 작은 풀과 벌레까지 품어 안은 사임당의 따뜻한 시선을 일상의 언어로 깊이 있게 성찰해 낸 점이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초충도 그리기 부문에서는 김태윤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두 대상 수상자를 포함해 총 57명의 입상자에게 강릉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임당 21 김효숙 회장은 “아이들이 사임당의 얼이 서린 오죽헌 주변에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훌륭한 전통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미정 시 인구가족과장은 “원고지와 도화지에 자신만의 맑은 생각과 꿈을 담아낸 수상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강릉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신사임당의 지혜와 예술혼을 본받아 타고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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