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면, 가을 음악회·반딧불이 관찰 행사 열려

정두수 노래·정공채 시 어우러진 무대… 밤에는 주교천 반딧불이 탐사

김성재 기자
2026-09-14 09:53:20




하동 고전면, 가을 음악회·반딧불이 관찰 행사 열려 (하동군 제공)



[knews25] 하동군 고전면 정두수 노래비 공원 일원에서 지난 12일 가을 음악회와 반딧불이 관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하동생태환경지키미와 하동군농촌협약지원센터, 고전초등학교, 하동교육지원청이 함께 주관했다.

1부 가을 음악회는 오후 4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노래비 공원에서 진행됐다.

사회는 석민재 시인이 맡았다.

무대에는 정두수 작사가의 대표곡 공연과 정공채 시인의 대표 시 낭송이 올랐다.

이어 색소폰과 오카리나 연주가 더해지며 가을 저녁 정취를 더했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노래비 공원에서 성평 입구 다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열렸다.

관내 초등학생들이 어두워진 주교천 변을 걸으며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했다.

생태 해설도 함께 진행돼 반딧불이의 한살이와 서식 환경을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주교천 생태 사진전 20점이 전시됐다.

주교천의 사계와 그곳에 깃들어 사는 생물을 담은 사진들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조롱박 관람도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하동생태환경지키미 김희곤 회장은 “반딧불이는 물이 맑고 환경이 살아 있어야 볼 수 있는 곤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딧불이가 돌아오는 마을을 지켜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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