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 시민 1인당 1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17일부터 신청·지급…11월 30일까지 사용

김성재 기자
2026-09-14 10:12:12




김해시 전 시민 1인당 1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김해시 제공)



[knews25] 김해시가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고유가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고 소비 여력이 감소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어려움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은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8월 19일 기준 김해시민 대상 9월 17일부터 신청 지급기준일은 ‘김해시민 민생지원금 지원 조례’ 가 공포된 지난 8월 19일이다.

지급기준일 현재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난민인정자, 신청기간 중 출생한 아동이 지원대상이다.

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시에는 모바일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방문 신청시에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병행한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김해시 관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대형 유통업체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537억원 넘는 소비, 김해 곳곳 소상공인 매장으로 김해시는 이번 지원금이 지역 안에서 사용될 경우 부대비용을 제외한 537억원이 넘는 소비가 단기간에 김해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장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원금 소비가 특정 지역이나 특정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동네 음식점과 슈퍼, 소매점 등 김해 곳곳의 다양한 소상공인 매장으로 쏠림 없이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소비 촉진에 힘을 쏟는다.

관내 기업체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 상권 이용을 적극 알리고 시 직원과 출자·출연기관 등에서도 지역소비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농축산물과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김해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김해온몰’과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지역소비 선택 폭을 넓힌다.

시는 이번 지원금에 더해 추가 소비를 견인하기 위해 9월 중 김해온몰 1억원, 먹깨비 3억원의 전용상품권을 포함한 김해사랑상품권 170억원 발행과 연말까지 역대 최대 1425억원 규모의 확대 발행을 추진한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고객 5% 캐시백 지원과 추석맞이 전통시장 농수축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병행 추진한다.

정 시장은 “이번 지원금 소비가 특정 지역이나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동네 가게 등 김해 곳곳으로 고르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급 준비 막바지 총력 시는 오는 17일 지급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지급시스템 구축과 선불카드 준비, 읍·면·동 접수인력 배치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청·지급 과정에서도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지원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시민의 생활에는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동네 가게 등 우리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 매장을 적극 이용해 시민의 소비가 다시 김해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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