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이 2026학년도 2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구미교육지원청은 9월 14일 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2원 104교 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2학기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구미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과 부서별 핵심 현안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다가오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에 발맞춰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이 소개됐다.
초등학생의 문해력과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 학년군별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경북형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대입 진학지도도 한층 강화한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경북 진학온(ON)’ 기능 확대와 ‘레벨 UP! 수능 학습 동아리’등을 적극 지원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돌봄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연중 매일 2시간 무상 돌봄을 제공하는 ‘따뜻한 경북형 초등돌봄·교육’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쏟는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교육활동 관련 사안이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부터 종결까지 변호사가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업무용 메신저에는 ‘원클릭 교권바로상담’메뉴를 신설해 교원들이 신속하게 심리·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학교 내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학교의 사안 처리 부담을 덜고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학교 경영을 위해 학교장 및 교직원의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학교회계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지역업체 우선 이용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교육계가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병도 교육장은 “경북교육이 2030 미래교육으로 대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그 흐름이 학교 현장의 학생들에게까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구미교육도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2학기에도 변함없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관리자 회의를 계기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의 성장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