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보이스피싱 OUT!’”…금융사기와의 전면전 나섰다

안동시 일원서 피해예방 가두캠페인…고령 농업인·조합원 대상 안전수칙 집중 홍보

김성재 기자
2026-09-15 11:14:58

 

사진=안동농협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날로 지능화·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안동농협은 지난 14일 안동시 일원에서 조합원과 농업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보이스피싱 OUT!’이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안동농협 임직원들이 거리 곳곳을 누비며 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벌였다. 특히 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 조합원과 농업인들에게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과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수칙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안동농협은 시민과 방문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이 담긴 안내장을 배포하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금융거래 요구를 받았을 경우 즉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해가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경찰청 통합대응단 1394 또는 112, 금융감독원 1332, 농축협 콜센터 등에 신고한 뒤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는 물론 악성 앱 설치 유도, 기관 사칭, 가족·지인 사칭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피해 연령과 대상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캠페인을 주관한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금융사기 범죄의 피해 대상이 고령 농업인과 조합원뿐만 아니라 일반 금융 고객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조합원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고 지역의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안동농협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7대 비정상’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 조합원과 농업인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 홍보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보이스피싱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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