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페트병이 멋진 가방으로!”…약목초, 체험형 자원순환 환경교육

효성티앤씨·플리츠마마와 함께 ‘리젠 되돌림’ 교육…전교생 대상 자원순환 가치 체험

김성재 기자
2026-09-15 11:49:57

 

사진=칠곡교육지원청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칠곡 약목초등학교(교장 남경순) 학생들이 버려지는 폐페트병이 새로운 섬유와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웠다.
약목초등학교는 9월 14일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환경교육 프로그램 ‘리젠(regen) 되돌림’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환경교육을 넘어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어떻게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지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며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먼저 인터랙티브 게임과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을 통해 폐페트병이 수거된 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특히 실제 리사이클 섬유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면서 평소 무심코 버렸던 페트병이 새로운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체험교육에서는 학생들이 플리츠마마 매장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나만의 네임택 만들기’활동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네임택을 직접 만들며 자원순환과 친환경 생활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했다.
교실 한편에 마련된 플리츠마마의 친환경 제품도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리사이클 섬유로 만들어진 가방과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만져보면서, ‘쓰레기’로 여겨졌던 자원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탄생하는 순환경제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버린 페트병이 어떻게 멋진 가방과 옷감으로 다시 태어나는지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는 분리수거도 더 꼼꼼하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남경순 약목초등학교 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머리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우수한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생태 전환과 환경 가치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티앤씨와 플리츠마마가 함께 운영하는 ‘리젠 되돌림’환경교육은 기존의 획일적인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지의 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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