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12일 제4회 고성예술놀이터 성황리 개최

지역 곳곳을 문화예술로 채우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예술축제로 자리매김

김성재 기자
2026-09-15 14:22:01




9월 11~12일 제4회 고성예술놀이터 성황리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knews25] 고성군은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4회 고성예술놀이터’ 개최해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11일에는 책둠벙도서관 앞 힐링공원, 12일에는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야외마당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고성예술놀이터는 전통예술을 비롯해 연희, 음악, 마술, 사운드퍼포먼스 등 여러 장르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첫날인 9월 11일에는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의 ‘영덕월월이청청’을 시작으로 연희집단 The광대의 ‘각설이놀임’, 까만치즈의 ‘지구별을 떠난 고양이 로바’,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의 ‘STAGE ON 처랏-’ 가 차례로 펼쳐졌으며 매 공연 중간마다 구본진의 ‘사운드퍼포먼스_잡사운드’ 가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인 9월 12일에는 연희누리뭉치樂의 ‘팥죽할멈과 비비’, 아트컴퍼니 모디의 ‘앙금 : 금빛의 서사’, 구본진의 관객 참여형 마술공연 ‘마술에 빠지다’, 우리음악연구회 일하의 ‘깊은여백, 찬란한 채움’, 컨템포러리 우수의 ‘연희를 만나다’ 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전통연희와 탈춤, 한국개량양금, 우리 음악 등 전통문화의 매력을 살린 공연에 현대적인 감각과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공연장을 찾아가야만 예술을 접할 수 있다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힐링공원과 청소년센터 등 군민들의 일상과 가까운 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해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생활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자와 관람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열린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하학열 군수는 “고성예술놀이터는 군민이 멀리 가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대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