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산불 예방 총력

“감염목 땔감 사용·소나무류 무단이동 안 돼…화목보일러 화재 예방도 당부”

김성재 기자
2026-09-15 17:20:40

 

사진=남부지방산림청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수)이 가을철을 맞아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고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현장 점검과 예방 홍보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안동지역 화목농가 등을 직접 찾아 소나무류 무단이동 및 땔감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과 산불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활동은 가을철 난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감염목 등이 땔감으로 유통·사용되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당국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를 찾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나 미감염 확인을 받지 않은 소나무류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무단으로 이동해서는 안 된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과 소나무류 이동 시 지켜야 할 절차 및 준수사항도 현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산림당국은 단순한 계도에 그치지 않고 농가 주변의 화목보일러와 땔감 보관 상태 등을 살피며 산불 위험요인도 함께 점검했다.
화목보일러 주변에 쌓아둔 가연물을 정리하고 불씨가 주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쓰레기나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는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절대 금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산불 예방은 현장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리고,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목을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나무류를 이동할 때에는 반드시 관련 절차를 준수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에도 주변 가연물과 불씨를 철저히 관리해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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