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이장 지원 한층 더

재난 최일선 ‘마을 살림꾼’ 노고에 보답…분기별 10만원 지원 예정

김성재 기자
2026-09-16 09:22:51




의령군, 이장 지원 한층 더...재난특별활동비 내년 시행 (의령군 제공)



[knews25] 의령군이 주민과 행정을 잇는 ‘마을 살림꾼’ 이장들의 안정적인 활동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단체상해보험과 종합건강검진, 자녀 장학금, 연수와 한마음대회 등 이장들의 활동과 복지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재난특별활동비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도비 지원 결정 이후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개정하고 본예산 반영 준비에도 곧바로 착수하는 등 한발 앞선 준비에 나섰다.

이장 1인당 분기별 10만원씩 연간 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와 안전을 살피고 피해 상황을 행정에 전달하는 등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의 역할과 노고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지원도 꾸준히 이어간다.

단체상해보험을 통해 이장들이 마을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와 수술, 골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종합건강검진도 정기적으로 지원해 이장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으며 이장 자녀를 위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15일 의령군민공원 내 다목적구장에서는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의령군지회 주관으로 ‘2026년 의령군 이장가족 한마음대회’ 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이장과 가족, 경남 각 시·군 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화합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도·군정 발전에 기여한 이장 45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판시 지회장은 “마을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복지까지 세심하게 살펴주는 군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장들도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마을을 살피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장님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을을 살피고 재난 때는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지키는 마을 살림꾼”이라며 “그 노고에 걸맞게 이장들의 권익과 활동 여건을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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