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기자 =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 초등교육에 접목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 시작됐다.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관장 이경식)은 16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늘봄지원센터(센터장 이승우)와 ‘경북 앵커U-온동네 초등돌봄·교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대학, 문화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앵커U-온동네 초등돌봄·교육사업’은 경북지역 21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초등학생 대상 종합 교육사업이다. 지역별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교육에 담아내는 한편,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인력양성, 지역상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경산 곳곳에 깃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삼성현역사문화관은 교육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지원하며 지역의 역사적 자산이 교실 밖에서도 살아 숨 쉬는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책 속에서만 접하던 원효와 설총, 일연의 삶을 직접 살펴보고, 경산의 역사·문화 현장을 체험하면서 우리 지역의 인물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현역사문화관이 보유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대구한의대학교의 교육 역량이 결합하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초등교육 프로그램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식 삼성현역사문화관 관장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경산에서 탄생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역사인물, 삼성현의 삶과 가르침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고 생동감 넘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역사문화 공간이 단순한 관람의 장소를 넘어 아이들의 배움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교육 현장으로 거듭나면서, 경산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기반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