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로 시민햇빛발전소 24호기 준공

공공기관·시민·사회연대경제조직 협력으로 재생에너지 생산과 복지 결합

김성재 기자
2026-09-16 14:20:44




대구광역시 시청



[knews25] 대구광역시는 9월 16일 오후 2시 서구 비산7동 매입임대주택에서 ‘대구시민햇빛발전소 24호기’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을 비롯해 최혜경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조병도 한국에너지공단 대경본부장, 김순진 대구도시개발공사 기획혁신실장, 청라시민에너지협동조합,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올해 4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에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시민햇빛발전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하는 대구시민햇빛발전소 24호기는 대구시, 지역공공기관, 시민,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연계한 지역 상생형 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비는 시민들의 출자와 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사업으로 마련했고 사업 부지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제공했으며 발전소 운영은 청라시민에너지협동조합에서 담당한다.

서구 비산7동 매입임대주택 옥상에 설치된 햇빛발전소는 28.38kW 규모로 연간 약 3만 7천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여기서 발생하는 전력 판매 수익은 주거취약계층에게 환원돼 연간 약 190만원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 수익이 지역의 에너지복지로 환원되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20년간 약 34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참여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사업,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역량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연결하는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혁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민햇빛발전소 24호기는 시민이 함께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수익이 다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환원되는 의미 있는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 사회연대경제조직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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