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시아, 교육협력의 지평을 넓힌다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과 총 3건의 교육협력 양해각서 체결

김성재 기자
2026-09-17 13:27:35




교육부 (교육부 제공)



[knews25] 교육부는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및 타지키스탄과 교육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교육부는 9월 14일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계기 정부 간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와 ‘유아·일반교육 협력 양해각서’를,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고등교육 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이어 9월 16일에는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와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 간 교육 분야 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한-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디지털·인공지능, 과학·기술·공학·수학, 유아교육 등 공동 관심 분야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 △교원·학생 교류 확대 △양국 언어 교육 확대 △교원 연수 등에 협력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경시대회에 한국어를 정규 경시 과목으로 채택하고 한국어 경시대회 개최를 위해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어교육 기반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양국 간 △교육 관련 출판물 및 정보 교류 △교육기술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 △상호 관심 분야 전문가 초청, 연구회 및 연수 △학생·연구원 교류 프로그램 △한국 내 우즈베크어교육 및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교육 지원 △교육 분야 학위 상호 인정 △공동실무그룹 구성·운영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학부·대학원 단계의 교육 프로그램과 양국 정부 초청장학사업 등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도 촉진해 나간다.

교육부와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가 체결하는 교육 협력 양해각서에는 양국 교육기관 간 교류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사항이 폭넓게 담겼다.

양국은 △전문가·교사·교수 교류 △공동 학술회의·토론회·연구회 개최 등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 △대학 간 학생 교환 프로그램 △공동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교육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타지키스탄 초·중등 교육기관에서의 한국어교육 활성화와 함께 양국 고등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국어와 타지키스탄어 및 양국 문화에 대한 교육·교류를 확대한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어와 한국 교육에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한국으로 오는 유학생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학생 교류뿐 아니라 디지털·인공지능, 교원 교류, 고등교육 등으로 협력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삼아, 각국의 교육 수요와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교육 및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후속 협의를 이어간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교육협력의 범위를 학생·교원 교류, 한국어교육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인공지능, 유아교육, 고등교육 등으로까지 확대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상호 호혜적인 교육협력을 통해, 양국 학생과 교육기관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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