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부산시는 어제 열린 ‘2026년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정부 우수 사례 공모 결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사업’ 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정부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한다.
올해는 민생안정, 지역활력 제고 지역청년 지원,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4~6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민생안정 분야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사업’을 응모해 지역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산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고물가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업소당 최대 1억원, 연 2.5퍼센트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특별자금을 시행했다.
지난 6월부터는 착한가격업소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캐시백에 5퍼센트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는 ‘착한 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이용 부담을 낮추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착한 플러스’ 사업 시행 이후 착한가격업소의 동백전 결제액이 증가하면서 사업을 연장해 추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의 월평균 동백전 결제액은 사업 시행 전 17억원에서 시행 후 27억원으로 약 60퍼센트 증가했다.
당초 추가 캐시백은 6월부터 예산 소진이 예상되는 8월까지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행정안전부의 추가 국비 지원에 따라 사업 기간을 연장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단체, 업종별 협회, 상인회 등 민간과 시, 구군, 동 단위 행정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단체는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모니터링, 홍보 등에 참여하고 업종별 협회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업소의 지정 참여와 가격 안정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시는 정책·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현황을 밀착 파악하고 있는 동 단위 행정조직의 업소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동별 발굴 실적을 평가하고 구군별 특별조정교부금과 유공 직원 인센티브를 신설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6월 말 기준 부산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수는 전년 대비 337곳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120곳, 인천은 53곳, 대구와 충남은 각각 46곳 증가했다.
김기환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시의 정책적 노력뿐만 아니라 착한가격업소를 지켜온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 행정조직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가 시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대표적인 민생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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