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을철 과수화상병 농가 자가 예찰 당부

수확기 과원 출입 잦아 작업자․농기계․작업도구 소독 철저

김성재 기자
2026-09-18 07:29:20




안동시, 가을철 과수화상병 농가 자가 예찰 당부 (안동시 제공)



[knews25]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철에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내 사과·배 재배 농업인에게 수확이 끝날 때까지 자가 예찰과 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이다.

치료제가 없어 감염 의심 나무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하다.

주로 5월부터 7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지만 9월과 10월에도 발생할 수 있어 수확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예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수확기에는 과원 출입과 농작업이 잦은 만큼 작업자와 농기계, 작업도구 등을 통한 병원균 확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인은 작업 전후 과원 내 나무를 꼼꼼히 살펴 △잎과 가지가 갑자기 시들거나 갈색·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 △불에 타거나 그을린 것처럼 마르는 증상 △과실 부패나 세균성 점액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과원에 출입하거나 다른 과원으로 이동할 때는 작업복과 신발, 농기계,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를 철저히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감염 부위를 임의로 자르거나 외부로 옮기지 말고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찰 인력을 활용해 관내 사과·배 재배 과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기에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과원 작업 전후 소독과 정기적인 자가 예찰이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임의로 제거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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