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유엔참전국 감사 만찬’ 18일 서울서 개최... 미국 참전용사 등 참석

18일 오후 6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개최... 권오을 장관, 유엔참전용사, 유엔사령관, 주한미국 대사, 유엔사·주한미군 예비역 등 220여명 참석

김성재 기자
2026-09-18 13:27:01




보훈부, 미국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감사만찬 개최 hwp (국가보훈부 제공)



[knews25] 국가보훈부는 오는 19일까지 일정으로 방한한 미국 참전용사와 유엔사·주한미군 예비역들을 위한 ‘유엔참전국 감사 만찬’을 18일 저녁, 서울에서 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미국 참전용사와 유엔사·주한미군 예비역 및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오을 장관을 비롯해 재방한 참전용사와 유·가족,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사령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와 국방무관 등 220여명이 참석한다.

감사 만찬은 감사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평화의 사도메달 및 한미동맹 명문가상 수여식, 환영사, 답사, 축사, 감사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방한 미국 참전용사 6명과 흥남철수작전에서 1만 4천여명의 한국 피란민을 태워 구출한고 레너드 라루 메러디스 빅토리호 선장의 76년 전 모습을 복원하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으로 이어졌음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특히 유엔참전용사 뿐만 아니라 국내 참전유공자, 그리고 정전협정 이후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헌신한 유엔사·주한미군 복무장병을 함께 조명해 한미동맹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긴다.

이어 권오을 장관은 6명의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평화의 사도메달’을, 대를 이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로버트 오닐·버사 벨 주한미군 복무장병 등 네 가문에 ‘한미동맹 명문가상’을 수여한 후 환영사를 낭독한다.

답사는 지난 7월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소개를 받은 패트릭 핀 미국 참전용사가 낭독한다.

이후 주한 미국대사와 유엔사령관, 한미동맹재단 회장,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이 축사를하고 극동방송 서울 어린이 합창단이 부채춤과 함께 아리랑을 부르면서 감사 만찬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날 만찬에서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라 불리는 흥남철수작전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기적처럼 태어난 ‘김치 1호’ 손양영씨와 ‘김치 5호’ 이경필씨가 참석해고 레너드 라루 선장의 후손과 감격의 재회를 나눌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치셨던 참전 영웅과 유엔사, 주한미군 복무장병, 그리고 유가족분을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전쟁의 위기에서 투혼을 발휘하고 정전협정 이후 한반도 평화를 함께 지켜온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통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한편 방한한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이날 감사 만찬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부터 출국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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