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6·25 참전 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1952년 전사 고() 박헌근 병장, 74년만에 수훈

김성재 기자
2026-09-18 10:06:20




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knews25] 진주시는 18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 박헌근 병장’의 유족인 자녀 박수선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장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당시 공적을 세웠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 유공자에게 뒤늦게나마 훈장을 전달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 박헌근 병장’은 1950년 7월 입대해 제9보병사단 공병대대 폭파수로 참전해 1952년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해 공적을 인정받았으나, 전쟁의 혼란으로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하고 74년 만에 유가족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고 박헌근 병장’의 자녀 박수선 씨는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국가에서 부친의 희생과 공적을 기억하고 훈장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들에게도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보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