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석혜순 의원 기후변화 대응 위한 ‘공공시설 에너지 개선’촉구

김성재 기자
2026-09-18 19:35:34




영주시의회 석혜순 의원 (영주시 제공)



[knews25] 영주시의회 석혜순 의원은 18일 열린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을 우선으로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는 기후·에너지 대응전략을 제안했다.

석혜순 의원은 해마다 길어지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건강 부담은 물론 냉방에 따른 에너지 사용과 운영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냉방기 사용에만 의존하기보다 건물로 들어오는 열을 줄이고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무더위쉼터이자 생활공간인 경로당은 환경개선 계획 단계부터 태양광 설치를 우선 검토하고 여건이 갖춰진 곳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쿨루프·쿨월, 차양시설, 고효율 냉난방설비를 연계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을 병행하고 경로당에서 효과가 검증된 사업을 공공시설 전반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며 집행부에 세 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첫째, 건물 상태와 냉난방시설, 전력사용량, 이용시간 등을 조사하고 구조적 안전성과 일조량을 고려해 태양광 설치 가능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며 공공시설의 기후·에너지 실태조사와 개선 우선순위 마련을 주문했다.

둘째, ‘공공시설 기후·에너지 통합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제안하며 냉방 수요와 전기요금 부담이 크고 태양광 설치 여건이 갖춰진 경로당을 시범대상으로 우선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나아가 다른 공공시설에도 시설별 특성에 맞는 개선모델을 마련하고 효과가 확인된 방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 분산된 사업과 재원을 연계하고 ‘영주시 공공시설 에너지 전환계획’을 통해 시설별 개선방향과 연차별 투자계획을 마련하며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과 국·도비 확보를 촉구했다.

끝으로 석혜순 의원은 “이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경로당, 에너지 부담을 줄이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폭염 대응과 에너지 효율 개선, 태양광 보급을 하나의 방향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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