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경북도에 24억5,200만원 ‘통 큰 지원’ 요청

박권현 군수, 도청·도의회 잇따라 방문…상수도·도로·청년창업·씨름장 등 4대 현안사업 전폭 지원 촉구

김성재 기자
2026-09-19 13:55:51

 

사진=청도군

[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이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에 24억5,200만원 규모의 도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18일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의회를 잇따라 방문해 청도군의 핵심 현안사업 4건을 설명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건의에는 ▲청도 배수지 이설·확장 ▲임당2리 도로 확·포장 ▲청년 F&B 창업 원스톱 지원 ▲씨름장 건립 등 군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청도군은 이번 4대 현안사업을 단순한 지역 숙원사업에 그치지 않고, 경북도의 정책 방향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청도 배수지 이설·확장 사업은 노후 상수도 시설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임당2리 도로 확·포장 사업은 경북도의 역점사업인 ‘미리스테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해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청년정책에도 힘을 실었다.
청년 F&B 창업 원스톱 지원사업은 청도군이 추진 중인 ‘054 스페이스’와 연계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창업부터 정착까지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기에 씨름장 건립사업을 통해 청도의 전통문화인 씨름을 계승하고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청도군

박권현 군수는 이날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경북도와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오늘 건의한 4개 사업은 하나같이 군민의 생활과 청도의 미래가 걸린 시급한 현안”이라며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과 청도군의 발전 전략이 한 배를 탈 수 있도록 이철우 도지사님과 김희수 도의회의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도군은 확보되는 예산을 사업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군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청도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도비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도의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도군의 이번 행보가 실제 도비 확보로 이어질 경우 생활 인프라 개선은 물론 청년 유입과 창업, 지역 체육·문화 기반 확충까지 지역 발전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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