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스25] 김성재 기자 =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대한민국 대표 인삼의 고장 영주 풍기가 다시 한번 축제의 열기로 달아오른다.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상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객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하며 오래 머물 수 있는 참여형·체류형 축제로 한층 새롭게 꾸며진다.
풍기인삼의 역사에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축제의 시작은 풍기인삼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개삼터 고유제가 장식한다.
10월 3일 풍기에서 처음 인삼을 재배한 개삼터에서 고유제가 열려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어 풍기인삼의 역사를 상징하는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 행사가 풍기역에서 축제장까지 이어지며 거리 곳곳에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오후에는 공식 개막식과 함께 가수 장한별과 성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가을밤 풍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직접 즐기고 맛보는 풍기인삼 체험 ‘풍성’
올해 축제에서는 풍기인삼을 보다 친숙하게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인삼깎기 경연대회,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인삼 건강 족욕, 선비문화 체험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인삼을 소재로 한 관광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돼 관람객이 단순히 구경하는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웃는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10월 4일에는 특별한 미식 프로그램도 기다리고 있다.
오세득 셰프가 풍기인삼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 토크쇼 ‘풍기 기운 한입’이 마련돼 현장에서 직접 요리 과정을 보고 완성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익숙한 인삼을 색다른 음식으로 재해석해 풍기인삼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풍기를 뜨겁게 달굴 다채로운 공연
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덴동어미 화전놀이, 국립청년연희단 풍물공연등이 이어지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10월 10일에는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와 태진아 축하공연이 열리고,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김용빈과 길려원의 폐막 축하공연으로 9일간의 축제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풍기인삼을 직접 보고 사고, 현장에서 택배까지
풍기인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축제장 내 5대 인삼시장 판매장에서는 풍기인삼과 다양한 인삼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구매객을 위한 인삼 세척 및 택배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우량인삼 전시를 통해 품질 좋은 풍기인삼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고, 크기와 형태가 다양한 인삼을 직접 비교하며 구매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인삼 한 뿌리부터 디저트까지”…지역 먹거리 총집결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역시 먹거리다.
올해 먹거리 공간은 지역 업체 중심으로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인삼한방수육, 인삼비빔밥, 인삼칼국수, 인삼튀김등 풍기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은 물론, 풍기인삼 아이스크림과 홍삼 음료등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음료도 선보인다.
인삼 특유의 건강한 맛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걷고, 머물고, 즐기는 축제”…관광객 편의도 높여
올해 축제는 축제장을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걷고, 머물고,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장과 인삼시장, 주요 기차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풍기읍 곳곳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인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맛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을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풍기인삼의 깊은 맛과 건강한 기운, 축제의 흥을 함께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풍기인삼의 진한 향과 축제의 활기가 어우러질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맛, 전통과 즐거움을 한꺼번에 선사하며 올가을 영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