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70억원 규모 예림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추진

수영장·돌봄센터·다목적실 등 조성… 학생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복합공간

김성재 기자
2026-09-22 10:54:52




밀양시, 270억원 규모 예림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추진 (밀양시 제공)



[knews25] 경남 밀양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예림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체육·문화 거점 시설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 예림초등학교 운동장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170㎡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주요 시설은 △어린이 수영장 △복합 문화·체육공간 △통합돌봄공간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실 등이며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남면은 생활권이 시내권과 인접해 있지만 수영장 등 거점 생활체육시설이 없고 주민총회와 지역 행사, 소규모 공연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도 부족해 시설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교육·돌봄·체육·문화 기능을 한곳에 담은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다.

시설이 완공되면 학생들은 생존수영 교육과 맞춤형 체육활동, 통합돌봄,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정규 수업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에는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과 문화 여가, 주민 행사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경상남도교육청, 밀양교육지원청, 예림초등학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예산 분담과 학생 안전, 시설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투자심사 등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예림초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학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