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회 정책세미나 참석… 무주~대구고속도로 예타 통과 총력

경북·전북과 정책세미나 공동 주관, 사업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 논의

김성재 기자
2026-09-28 14:14:35




대구광역시 시청



[knews25] 대구광역시는 9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하빈IC 신설을 비롯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경상북도·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진숙·정희용·송언석·안호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경상북도·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의 단절 구간인 무주~대구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 필요성을 알리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영호남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숙·정희용·송언석·안호영·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대구정책연구원 등 관련 시·도 관계자를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호남 방위산업 공급망 구축과 새만금~포항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연계, 전북~경북~대구를 잇는 물류·관광벨트 조성, 광역생활권 확대를 통한 인구 감소지역 활력 회복 등 무주~대구 고속도로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구시는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할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한 하빈IC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시는 토론에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위 규모의 대형 공영도매시장으로 대구시는 하빈면에 스마트 물류체계를 갖춘 새 도매시장을 조성해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번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시 도매시장 이전지 인근에 하빈IC를 반드시 설치해 물류 접근성과 유통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대구지역 산업단지와 무주 방위산업,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간 연계가 강화돼 영호남 산업·물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대구 간 이동시간도 약 10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동부권에서 대구의 의료·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져 광역생활·경제권이 확대되고 영호남 교류와 상생협력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군에서 경북 김천·성주·칠곡을 거쳐 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84.1㎞, 왕복 4차로 규모로 계획돼 있다.

총사업비는 약 6조 3997억원으로 추산되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대구시는 올해 4월 비슬산 참꽃문화제에서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 16일에는 경상북도·전북특별자치도와 예비타당성조사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성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영호남 국회의원과 3개 시·도 및 관련 지자체가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며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조속히 추진돼 지역 간 이동 편의와 산업 발전, 영호남 상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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